콧속 바이러스, 이제 씻어서 치료한다!
콧속 바이러스, 이제 씻어서 치료한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1.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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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비염환자의 코점막은 정상인보다 예민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충혈 된다. 먼지나 찬바람에도 쉽게 반응하게 되는데 그로인해 감기에도 잘 걸리게 된다. 학교나 사람이 많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장소에 가면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처럼 코 점막에 이상이 생기면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코 점막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곳으로, 그만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도 쉽다.

하지만 코 세척제 ‘셀리시드’를 이용하면 이러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국돌기㈜에서 개발한 셀리시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한 차아염소산을 이용해, 코 점막에 붙어 있는 나쁜 세균들을 99% 살균한다.

때문에 코에 이상이 있는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들이 셀리시드로 코 세척을 하면, 코 안의 이물질이 제거되고, 코 점막에 기생하고 있던 세균과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코감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리노바이러스가 제거된다는 내용이 미국비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Rhinology and Allergy) 최신호에 발표되기도 했다.

그 동안 비염 환자들이 코를 세척하기 위해 생리식염수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차아염소산을 점막에 직접 사용해, 세균을 제거하는 기술은 아직 없었다. 차아염소산은 인체의 모든 점막에 직접 외용할 수 있어,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유행성 결막염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질환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리시드’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휴대하기 좋아 어디서나 사용하기에 간편하다. 수돗물과 소금을 넣고 약 30초간 전기분해하면 차아염소산이 함유된 생리식염수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5분 이내에 코 점막에 넣어 세척해주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아염소산 용액은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돼 있어, 유아나 임산부도 사용 가능하다.

한국돌기의 김칠영 대표는 “최근 미국 FDA가 인증한 GLP기관인 마이크바이로테스트사(Microbiotest Inc)에 의뢰한 결과, 셀리시드 용액의 신종플루에 대한 살균력 실험에서 99.99% 이상의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따라서 감기와 독감, AI 등은 물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발생률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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