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27일 하이닉스반도체에 따르면 매출은 12조990억 원을 기록해 전년(7조9060억 원) 대비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2730억 원으로 전년(1920억 원) 대비 무려 1600% 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5%p 증가한 27%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조656십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와 관련, 하이닉스 측은 "상·하반기의 급격한 시장상황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미세공정으로의 성공적 전환과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바탕으로 안정된 사업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연결기준 전 분기(3조2500억 원) 대비 15% 감소한 2조748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1조110억 원) 대비 59% 감소한 4180억 원을,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하이닉스 본사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3조2740억 원) 대비 19% 감소한 2조6630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180억 원으로 전 분기(9920억 원) 대비 6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10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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