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수술, 이젠 개인특징에 따른 맞춤수술로
라식·라섹수술, 이젠 개인특징에 따른 맞춤수술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1.26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사람마다 서로 다른 지문을 가졌듯, 사람의 눈 또한 모두 똑같지 않다. 각막의 두께, 근시의 정도, 눈의 크기와 형태 등 개인별 눈의 현재 상태와 특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에도 그에 맞는 맞춤 수술이 필요하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과 라섹수술로 나뉜다. 모두 만 18세 이상일 때 가능하며 레이저를 이용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게 된다. 근본적으로는 같은 수술이기는 해도 각막이 얇거나 검사결과 조건에 부합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며 세부적으로는 더욱 다양한 수술방법이 있다.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안전성과 부작용의 최소화일 것이다. 이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환자 개인별 맞춤수술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웨이브프론트
수술 후 빛 번짐 현상은 대개 근시의 정도와 동공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빛 번짐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웨이브프론트 수술이 좋다. 개인마다 다른 각막지형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각막의 미세한 굴곡, 망막, 수정체와 유리체 등의 다른 조건에도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맞춤수술이며 야간의 시력감소, 빛 번짐의 부작용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M-라섹
심한 근시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후유증으로 각막혼탁과 근시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M-라섹이 있다. M-라섹은 마이토마이신(Mitomycin-C)이라는 약물을 수술 과정에 추가적으로 레이저 조사 후 일정시간 도포함으로써 각막상피세포와 섬유화 세포의 과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PRP
PRP라섹(Platelet Rich Plasma Lasek)은 성장인자 및 상피재생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이 다량 함유된 혈장을 이용하는 라섹 수술방법이다. 환자의 혈액을 채혈하여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액을 분리, PRP를 추출하게 되며 PRP는 상피재생의 촉진과 통증완화를 돕는다. 또한 수술 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안구건조증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인천 부평 ‘굿아이안과’의 임병각 원장은 "라식이나 라섹을 먼저 선택하기보다 사전에 정확하고 안전한 장비를 통한 정밀검사를 거쳐 현재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이 드러나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력측정과 각막지형도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OCT(망막CT) 등 50여 가지의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도움말 : 인천 굿아이안과 (www.goodeyelasik.co.kr)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