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부끄러운 고민 '액취증' 탈출법
여성들의 부끄러운 고민 '액취증' 탈출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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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 레이저제모 통해 간편하게 치료

[데일리경제]외투를 벗었을 때 강하게 풍겨져 오는 냄새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들의 비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는 여름에만 심해진다고 생각되던 액취증이 겨울에도 심각한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여름에 비해 아포크라인 땀샘의 분비물의 배출양은 적지만 겹겹이 껴입게 되는 옷에 베인 분비물이 공기 중 세균과 분해되면서 냄새를 심화시키게 된다.

또한 겨울옷에 사용되는 소재 자체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상대적으로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여름옷에 비해 냄새가 더 많이 베이는 면도 있다. 액취증은 불쾌한 냄새로 인해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타인에게 불쾌한 감정을 줄 수 있기에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결을 유지하고 면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되며 세탁을 자주하여 이미 옷에 흡수된 분비물을 제거해주는 것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또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해 아포크라인 땀샘의 분비물을 털이 머금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러나 위의 방법들은 액취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므로 냄새가 아주 없어지지는 않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수술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여름철 노출되는 의상을 입을 때 드러날지 모르는 흉터에 대한 고민과 직장생활에 지장이 생길까봐 액취증 치료를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법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케이스의 환자들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해 액취선을 제거하는 동시에 지혈을 시키는 방법의 시술로 절개 없이 바늘구멍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시술이 이뤄지기에 흉터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로즈미즈 네트워크 액취증센터 안원근 대표원장은 "절개가 작고 시술을 받는 동시에 지혈이 돼 시술 당일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고 기존의 액취증 치료를 받고 난 후 시술 부위의 유착을 막기 위해 입어야 했던 압박복이나 압박 붕대를 따로 착용하지 않아도 돼 여성들이 겨드랑이 털의 제모를 위해 시술을 받는 레이저제모 만큼이나 간편한 시술이다"고 전했다.

레이저를 이용한 액취증 치료를 받을 때에는 먼저 레이저로 액취증을 시술한 경험이 많은 의사가 시술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주 작은 구멍으로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액취선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파악해 알맞은 파장의 레이저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술력이 레이저 치료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또, 액취증은 재발도가 전혀 없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 시에 재시술이 가능한지의 여부와 재시술에 대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좀 더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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