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주초반은 낙폭 과대, 후반 낙폭줄여가
주식형펀드 주초반은 낙폭 과대, 후반 낙폭줄여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28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식형펀드 주초반은 낙폭 과대, 후반 낙폭줄여가

고유가와 경기침체,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급락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주초반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0.42%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간 코스피 수익률인 -1.41%보다는 우수한 성과로 하락장에 강한 대형주가 비교적 선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비중 10~40%)은 각각 -0.99%, -0.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1.45%의 성과를 올리며 KOSPI200지수의 주간 수익률인 -1.50%를 소폭 상회했다.

반면 채권펀드는 한주간 0.27%(연환산 14.09%)로 우수한 수익을 올렸다. 지난 주 채권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조정과 국내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채권 매수심리가 호전되며 채권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23%(연환산 11.95%), 공사채형은 0.28%(연환산 14.38%)의 수익을 나타냈다.

2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한주간 2조 1,541억원이 증가한 총 232조 9,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식형은 2조 5,111억원이 유입된 93조 5,648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주식혼합형은 850억원이 늘어났고 채권혼합형 역시 2,538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채권형과 MMF는 각각 388억원, 6,570억원이 감소했다.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