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프린세스’ 김태희의 브이(V)라인을 훔치고 싶다면?
‘마이 프린세스’ 김태희의 브이(V)라인을 훔치고 싶다면?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1.25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김태희가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통해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다. 그녀가 극중 맡은 인물 '이설'은 밝고 꾸밈없는 매력의 역할로, 재치있는 대사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고 일어나니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황실의 유일한 공주가 되어있다는 다소 황당한 설정이지만, 브라운관 속 김태희는 '공주'라는 캐릭터에 무리 없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30대의 나이에 여대생 역할을 맡았음에도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동안외모'까지 갖추고 있다.

눈치 빠른 여성들은 김태희의 이러한 '뷰티 시크릿'이 갸름한 얼굴라인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얼굴의 좌우대칭이 거의 완전하게 일치하는 이른바 '황금비율'의 얼굴윤곽을 가진데다, 턱이 날렵한 V라인을 이루고 있다.

김태희는 예전부터 'V라인'을 내세운 광고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아름다운 얼굴형으로 유명하다. 갸름한 얼굴형이 그녀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더 강조해주며,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해주고 있다. 이런 V라인의 얼굴은 어떤 헤어스타일도 수월하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각도와 표정에서도 아름다움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브라운관 속 김태희가 공주로서 점점 아름다워져 갈수록, '마이 프린세스'가 되고 싶은 여성들의 브이라인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더욱이 턱선이 매끄럽지 못하게 각이 진 여성들은 더욱 '김태희의 브이라인'을 선망할 수 밖에 없다. 남성스럽고 둔한 이미지를 개선해보기위해서 보톡스나 경락마사지 등의 방법을 찾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얼굴 골격 자체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 V라인 수술로 알려진 사각턱수술은 각지고 발달된 사각턱의 얼굴뼈를 부드럽게 개선해준다. 턱뼈를 절개해 갸름한 V라인과 동안외모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준휘 대표원장(랑더블유 치과)은 "사각턱 수술을 통해 턱선을 개선하면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연예인의 얼굴형을 따라서 무조건 갸름하다고 해서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개인의 얼굴에 맞는 전체적인 조화와 비율이 중요하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골격상태 등을 점검받고 수술을 계획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조언한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