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본격 시판
기아차, 신형 '모닝' 본격 시판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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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신형 '모닝'이 탄생했다.

기아자동차(주)는 24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영종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모닝'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신형 '모닝'은 2004년 2월 출시된 국내 최초 1000cc 경차 1세대 모닝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프로젝트 명 'TA'로 개발에 착수해 3년 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18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됐다.

또,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언 경차'를 콘셉트로 당당하고 세련된 스타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 차급을 뛰어 넘는 최고급 안전 사양 및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의 성공 출시를 위해 서울 강남역 엠 스테이지(M-Stage)에 실제 모닝 크기의 2.4배(전장 기준)에 달하는 초대형 '자이언트 모닝'을 설치하고, 300여 대의 시승차를 전국 주요 거점에 배치해 고객들이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은 출시 후 지난해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총 112만6416대가 판매된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델"이라면서 "올해 국내 10만, 해외 12만 등 22만 대의 신형 '모닝'을 판매하고,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는 2012년부터 국내 10만, 해외 14만 등 24만 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모닝'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스마트 모델 880만 원~960만 원 ▲디럭스 모델 1000만 원~1050만 원 ▲럭셔리 모델 110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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