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N스크린 시대 개막 선언
SK텔레콤, 국내 N스크린 시대 개막 선언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1.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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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N스크린 서비스 'hoppin' 선봬…다양한 기기에서 동영상 콘텐츠 이용

[데일리경제]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11 CES'의 핵심 테마였던 N스크린 서비스가 국내에서 선보인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이어서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hoppin(호핀)'이 25일부터 실시된다.

hoppin은 '뛰어 들다'를 의미하는 'hop in'에서 착안됐으며,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 상에 있는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보유한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hoppin을 통해 현재 약 3500여 편의 유·무료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그 수를 1만 편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이용자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수년간 N스크린 플랫폼을 개발해왔다"며 "특히 이달 25일부터 출시되는 '갤럭시S hoppin'은 TV셋탑박스 기능을 스마트폰에 탑재한 세계 최초 '스마트폰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그밖에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hoppin을 이용할 수 있도록 1분기 중 애플리케이션을 T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Smart TV, 셋탑박스 등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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