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신간 에세이, ‘명상’과 ‘영혼’을 품다
가슴 따뜻한 신간 에세이, ‘명상’과 ‘영혼’을 품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1.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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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인 김한미(34)씨는 불안하다. 문제는 딱히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결혼도 했고,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았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초조한 마음이 자주 든다. 빡빡한 도시 생활에 조금씩 지쳐가는 것 같다.”며 “주말에는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한 권을 살 계획이다.”고 말했다.

#-2
보험설계사 박태원(32)씨는 며칠 전, 친구를 기다리며 들른 서점에서 책을 한 권 샀다. ‘미카엘 조의 영혼의 산책, 명상을 위한 에세이’라는 책이었다. “표지도 지극히 단순하고, 그리 두껍지도 않지만 문득 누나에게 선물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던 그는 “요즘 누나가 지쳐 보인다. 어깨도 축 늘어트리고 걷는 뒷모습이 안쓰러웠다. 사실 낯 뜨거워서 누나한테 선물 잘 안하는데 이 책을 보고 기운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살짝 웃는다.

책은 묻는다. “당신은 누구인가?” 무척 쉬운 질문 같지만, 막상 대답하려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현대인은 바쁘다. 출근길 비좁은 지하철을 비집고 들어가면서 하루를 시작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씨름하고, 어둑어둑해지면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에 쥐는 것은 리모콘, 뉴스를 보며 얼굴을 찡그리다, 아무 생각 없이 드라마를 보다, 마지막으로 오락 프로그램을 보며 히죽거리다 하루를 마무리 한다.

단조로운 삶은 메마르기 마련이다. 이제 당신의 삶은 변화 시켜줄 책 한 권을 소개해 본다.

이번에 새로 나온 책, ‘미카엘 조의 영혼의 산책, 명상을 위한 에세이’는 요즘 유행하는 자기 개발서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개발 그 이상의 무언가를 남긴다. 특히 명상을 위한 에세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지고 무엇인가 삶의 해답을 찾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책은 말한다.

“명상은 신비중의 신비, 비밀 중의 비밀인 자신의 내면의 실체를 찾아가는 구도의 행위입니다. 명상은 성경에서 나오는 탕자가 오랜 세월 세상에서 방탕하게 방황하다가 드디어 지친 몸과 마음을 끌고 아버지에게로 돌아가는 여행과도 같습니다. 모든 것을 탕진한 거지로서의 자기가 아니라 풍요로움을 유산으로 받기로 되어있는 원래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그렇다. 삶은 기나긴 여행과 같다. 여행에서 쉼은 더 나은 여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삶에 지치고 외로운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이 책이 주는 오아시스 그늘아래에서 지혜의 물 한 모금으로 삶의 갈증을 달래며 쉬어 가보면 어떨까?

‘미카엘 조의 영혼의 산책, 명상을 위한 에세이’를 선택하는 순간, 삶의 비밀을 푸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고 바로 그대 옆에 그에 안에 있음을 알게 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문득 영화 아바타가 생각나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영화 속 아바타처럼 영체(soul body)가 실존하며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에 우리의 현실이 이리도 혼란으로 방황하고 있지는 않을까? 혹은 저자가 책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10 ~ 15년 내로 엄청난 변화와 자연적의 재앙이 오리라고 공감하는 분들은 샤또드메디테이션 명상센터(www.chateaudemeditation.com)을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이곳은 저자가 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VIP명상센터로 새로운 명상의 발상지이자 이 책이 저술된 장소이기도 하다. (본 저서의 최초 발간은 영어로 “Mikael Cho’s Promenade of Soul”로 발간 되었으며, Amazon.com 에서 전자책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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