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효도상품으로 '헤어MGF 탈모치료시술' 인기
설날 효도상품으로 '헤어MGF 탈모치료시술' 인기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1.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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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최근 탈모가 유전적인 요인과 비유전적인 환경요인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인식되면서 적극적으로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설날을 앞두고 효도선물로 탈모치료시술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역에 위치한 MGF클리닉 박민수 원장은 "MGF클리닉의 경우 설날을 앞둔 최근 내원환자의 약 20% 정도가 40대중반에서 60대의 부모님 연령대"라면서 "혼자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성한 자녀들의 손에 이끌려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40대중후반의 부모님 연령대에 있어서 탈모치료 시술을 받는 경우에는 20대중반에 결혼해서 일찍 자녀를 두어 대학생인 자녀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데, 직장생활을 왕성하게 하는 만큼 조금더 젊게 살기를 바라는 자녀들의 마음을 엿볼수가 있다고 박 원장은 전한다.

또 50~60대 연령대의 부모님은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좀더 젊어 보이는 모습으로 자녀의 결혼식을 맞이하기 위해서 탈모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50대 중반의 박 모씨는 아직도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데 머리숱이 없어서 더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술을 받게됐다면서 탈모치료를 받은지 다섯달이 지난 지금은 큰 만족감으로 일에 대한 집중도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최근 탈모치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헤어 MGF 시술법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인자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해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더마스탬프를 이용해 두피에 침투시켜주는 탈모치료 방법이다. 이 시술은 남성 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주어 모발의 성장 주기를 정상화해 빠르면 시술 3~4개월부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다시 만들어 주게 된다. 

박 원장은 "헤어MGF 시술은 치료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발유지가 가능하며 부작용이 없다"면서 "기존 치료와 관리는 환자의 탈모 상태에 따라서 6~12개월에 보통 그 효과가 나타나는것에 비해서 헤어MGF시술은 3~4개월의 빠른 시일내에 치료효과를 볼수 있다"고 전한다.

특히 탈모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탈모 초기에 진단과 함께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것이 가장 중요하며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박 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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