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 필요 없는 분양단지 주목
청약가점 필요 없는 분양단지 주목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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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 필요 없는 분양단지 주목
청약가점이 낮아 가점제로 당첨될 가능성이 낮다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임의분양 및 오피스텔 물량을 주목해 보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는 단지는 임의분양 6곳 89가구, 오피스텔 8곳 1천8백55실로 조사됐다.

임의분양과 오피스텔은 모두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약가점제 및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받지 않아 가점이 낮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가 눈여겨 볼만 하다.

특히 오피스텔은 업무시설로 이용할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향후 임대수익도 노려볼 수 있다.

■ 임의분양 예정단지

연내 분양예정인 임의분양아파트는 6곳 89가구. 대부분 1백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이지만 지하철역과 가깝거나 뉴타운, 복합타운 등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466번지 일대에는 동원메이드건설이 연립재건축을 통해 총 1백10가구 중 99~132㎡ 13가구를 12월에 임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며 차로 2~3분 거리에 성산대교를 이용해 여의도, 강남으로 진출입 할 수 있다. 단지 앞에 망원초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2분이면 통학이 가능하고, 한강시민공원, 망원유수지체육공원, 홍제천 등 친환경 시설이 밀집돼 있다.

반석종합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아파트 분양을 계획 중이다. 471번지에 위치한 빌라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80가구 중 69, 105㎡ 11가구가 임의분양 대상이다. 수택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단지로 2006년 11월 구리시 수택동, 인창동 일대가 뉴타운으로 지정돼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구리초등, 구리중, 구리고 등의 학교시설과 GS백화점, 롯데마트(구리점), 구리종합시장, 남양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강변역과 잠실역행 버스노선이 다양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앙선 복선전철 구리역이 차로 5분 거리다.

인천에서는 금호건설이 재건축 일반분양 단지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 남구 용현동 617의 3번지 영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2백9가구 중 79, 92, 105㎡ 11가구를 분양하며, 617의 1번지 부성아파트를 재건축해 1백80가구 중 76~109㎡ 19가구를 임의분양 한다. 두 단지가 서로 접해 있어 실질적인 단지 규모는 4백가구로 연내 임의분양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경인고속국도와 제2경인고속국도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높고, 주변 동양제철화학 공장터에 복합타운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 오피스텔 분양예정 단지

연내 전국에서는 오피스텔 8곳에서 1천8백55실이 분양될 계획이다. 인기지역인 동탄신도시 및 송도국제도시 물량도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21의 65번지에 105, 214㎡ 3백36실을 11월에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는 지식정보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곳으로 인천지역 투자1순위로 꼽힌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42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가깝고, 컨벤션센터를 이용하기 쉽다.

동탄신도시에서는 동일하이빌(미정, 2백71실)과 현대건설(46~72㎡, 97실)이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추가 지정이후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어 최초 계약일로부터 3개월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전매 횟수도 입주 때까지 2회로 제한된다.

이밖에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부산진구 부전동에 85~135㎡ 3백19실을 11월에 분양한다. 47~58층 5개동 규모이며 주상복합 아파트와 합치면 총 1천6백79가구 대단지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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