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끈질긴 스트레스로부터 해방
흉터, 끈질긴 스트레스로부터 해방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1.1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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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코트 흉터치료제 "흉터(반흔)의 발생을 최소화"

[데일리경제]진정한 미인의 기준은 백옥같은 피부라고 했던가. 아무리 백옥이 있다하여도 그 사이 한 점 티가 있다면 그 것만큼 신경 쓰이는 것이 없다. 사람에게 흉터는 백옥의 티처럼 신경이 쓰이며 열등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흉터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최근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여드름 흉터와 가장 증상이 심한 화상 흉터, 그리고 수술로 인한 흉터가 대표적이다.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 치유 후 생기는 것으로 화농성, 응괴성, 결절성, 낭포성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무리하게 짜서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되었을 때 생긴다.

여드름 흉터라고 해서 같은 모양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여드름 염증 크기나 손상을 어떻게 받았는지에 따라서 박스모양이나 다이아몬드 모양, 둥근모양, 삼각형, 타원형 등 여러 형태로 생기게 된다.

피부 겉에는 조그마한 구멍만 나 있어도 흉터 안에는 아주 깊은 터널이 생겨있거나, 겉의 구멍크기 보다 큰 흉터자국이 있을 수 있으며, 피부표면을 아주 거칠게 만든다.

화상 흉터는 피부 정상 조직들이 손상을 받아 비정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인해 비후성 흉터나 구축성 비후성 흉터가 남게 되는데 소실된 표피 세포 회복보다 진피층의 콜라겐 등 섬유조직들이 불규칙하게 먼저 차올라 정상적인 피부와는 달리 울퉁불퉁하고 보기 흉한 화상 흉터를 만들게 된다.

이런 여드름 흉터나 화상 흉터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일정기간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진피를 재생시키거나 특정기구를 이용하여 흉터에 자극을 주어 진피층 배열을 일정하게 만들어 치료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한편, 수술 흉터의 경우에는 보통 화상 흉터나 여드름 흉터보다 훨씬 더 깊이 생기는 흉터로 피부를 지방층까지 절단한 후에 접합을 하기 때문에 흉터 깊이가 지방층 아래까지 연장이 되어 있다. 이러한 수술 흉터의 경우, 반복적인 레이저 시술과 긴 재생기간의 과정으로 인해 여드름 흉터나 화상 흉터보다는 없애기 까다로운 흉터일 수도 있다.

비후성 흉터(hypertrophic scars)는 붉고 두껍고 튀어나와 있고 딱딱하게 융기되어 있으며 가렵거나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보통 원래 상처 범위에 제한되어 있다. 조직을 끌어당겨 운동장애 등이 생기는 구축성 비후성 흉터 등 여러 가지로 나누어진다.

이 외에 켈로이드성 흉터(keloid scars)는 원래 상처보다 번진 불규칙적인 조직을 이루고 있으며 종종 주위 피부색보다 붉어지거나 검게 되기도 한다. 켈로이드성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진행되지 않지만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켈로코트, 실리콘 보호막 형성하여 부작용이 거의 없어

하지만 최근에는 뛰어난 기술력의 제품들이 레이저 치료와 같은 과정없이도 흉터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 중 ‘켈로코트(Kelo-cote)’ 제품은 흉터(반흔)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특허받은 실리콘 흉터전문제품이 있다.

흉터 치료제로 미국 FDA승인을 받으면서 그 치료효과를 인정받기 시작한 켈로코트(Kelo-cote)는 그 안전성이나 편리성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는데 수술 흉터 부위에 뿌리거나 혹은 젤 형태를 도포하면 지속적으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켈로코트의 특징은 상처 부위 도포 후 매우 빨리 마르고 치료 부위에 보이지 않는 실리콘 보호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손상된 피부표면과 외부환경 사이에 생긴 실리콘 보호막이 피부호흡 및 방수를 가능하게 하여 혈관으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면서 피부 깊숙한 곳의 자연스러운 세포치료과정을 원활하게 돕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러 외과적 수술로 인해 생긴 흉터로 고심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이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제품들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켈로코트(Kelo-cote)는 현재 국내 의약회사 세종메딕스를 통해 출시되고 있다.

(도움말, 자료 제공: 세종메딕스 www.sejongmedix.co.kr / 02-404-2920)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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