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탈모, 부작용 없이 성장인자치료로 가능
남성· 여성탈모, 부작용 없이 성장인자치료로 가능
  • 김성규 기자
  • 승인 2011.01.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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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고통 없이 폭넓은 증상에 효과적인 탈모치료법 선보여…

[데일리경제]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애인에게 탈모가 생길 경우 결혼을 다시 생각한다는 비율이 61%로 집계됐다.

탈모의 경우 조사 결과와 같이 삶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해 탈모로 인한 고통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 건강보험공단의 최근 9년간의 탈모관련 진료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여성탈모는 더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탈모환자 증가 현상과 달리 탈모 치료법은 큰 발전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 약물치료인 경구용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제제와 바르는 제제 미녹시딜은 두 가지 모두 초기 탈모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심각한 탈모에는 그 효과가 미비할 뿐만 아니라 장기사용이 원칙으로 중단할 시에는 기존의 탈모상태로 돌아가거나 더 심한 탈모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특히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제제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유발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 탈모증상을 치료하는 원리로 간혹 두피건조증, 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야기한다. 또 DHT는 남성의 성기능에 필수적인 요소로 탈모 치료에는 저농도의 제제가 쓰여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간혹 두피건조증, 가려움, 성기능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여성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다.

미녹시딜의 경우 여성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또한 임신 중 사용시 태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사용시 환부의 자극감이나 탈모부위가 아닌 곳의 털이 짙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가장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모발이식수술의 경우도 이식가능 모발의 양의 한계와, 이식 후 80% 정도의 모발이 빠졌다 다시 자라는데 1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어 사실상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여성탈모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숱이 적어 보이는 양상을 보여 탈모치료보다는 헤어라인 교정 목적으로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프렙2 이용 성장인자 농축물질 APC+ 부작용 거의 없고 폭넓은 탈모증상에 효과적…

최근 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 APC+를 이용한 탈모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해당시술은 환자의 혈액을 채혈해 스마트프렙2를 이용 기준치의 6~8배 이상 농축된 성장인자물질 APC+를 전용 주사기를 통해 주사하는 방법으로 주입된 성장인자가 모근과 모발재생을 촉진시켜 탈모를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라마르클리닉 명동점 두피/탈모센터 김상혁 원장은 “이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인공적인 약물이 아닌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므로 부작용의 우려가 거의 없어 매우 안전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약물치료가 사용 후 3~6개월은 지나야 새로운 모발을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2~3개월 정도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원장은 “스마트프렙2의 경우 살아있는 세포만을 농축하여 그 치료의 질이 기존의 성장인자 치료와는 다를 뿐 아니라 성별이나 탈모 질환의 종류에 상관없이 폭넓게 적용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치료방법이 제한적인 여성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시술은 혈액응고질환이나 급성 및 만성 감염증 환자,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적용이 힘들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도움말 라마르클리닉 명동점 두피/탈모센터 김상혁 원장>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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