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성서 남북총리회담 예비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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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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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성서 남북총리회담 예비접촉

다음달 14일 개최예정 총리회담 의제 등 조율

다음달 열릴 예정인 남북총리회담 준비를 위한 예비접촉이 오는 26일 개성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22일 “북측이 오늘 오전 전화통지문을 통해 남북총리회담 예비접촉을 26일 개성에서 갖자는 우리 측 제안에 동의해 왔다”면서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 3명을 내보낼 것으로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북측은 총리회담 날짜와 대표단 구성문제를 비롯한 실무문제를 예비접촉에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은 이관세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3명의 대표가 예비접촉에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리 측은 지난 19일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북총리회담 개최와 관련, 예비접촉을 갖고 실무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한바 있다.

총리회담 예비접촉 북측 단장인 전종수 조평통 서기국부국장은 2003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된 10차례의 남북장관급 회담 대표로 참여해온 인물이다.

남북은 예비접촉에서 우리 측이 다음달 14~16일로 제안한 총리회담의 구체 일정과 대표단 구성문제, 회담 의제 등에 대해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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