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대구에 오는 10월 25일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기업인인 ‘월런 버핏’과 IMC 그룹 ‘에이탄 베르트하이머’ 회장이 방문한다.
얼마 전 한국주식 추가 매입의사로 국내 증권가를 고무시켰던 ‘워런 버핏’의 첫 한국 나들이에 대구만을 방문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워런 버핏’의 이번 방문은 외견상으로 그가 투자한 한국기업 1호인「대구텍」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회사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지만, 단순히 기업 방문 이상의 의미를 넘어 한국경제 및 대구시의 국제적인 이미지에도 많은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순 자산가치 524억 달러를 소유,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에 이어 세계 2위의 부자('07.9월, 포브스지)이고, 기업의 내재적 가치에 따른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가치투자가’로 유명하며 ‘코카콜라’, ‘질레트’ 등 세계적 기업에 장기간 투자하고 있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고 있다.
한편, 대구시장이 직접 공항 영접과 별도 면담을 통하여 지역의 투자유치 프로젝트 및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며, 또한 2011년 육상대회를 앞두고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대구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품격 있는 의전과 따뜻한 영접으로 대구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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