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지금 대한민국 여성들은 ‘주원앓이’에 빠져 주말을 보내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주원(현빈)이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는 대사를 할 때마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어요.”라는 대답을 할 만큼 ‘시크릿가든’에 열광중이다.

‘성남시 분당에 사는 윤영화(가명, 42세)씨 역시 ‘시크릿가든’의 주원에게 빠져있다. 늦은 나이에 드라마 남자주인공에 푹 빠져 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주말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윤씨는 언젠가부터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는 대사가 다른 말로 들리기 시작해 고민이다. 주원에게 푹 빠져 살 때부터 ‘10년만 젊었으면…….’을 중얼거리며 거울을 끼고 살던 윤씨의 눈에 넓은 모공과 처지는 피부가 눈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도 넓은 모공 때문에 친한 친구들을 만날 때조차 화장을 두텁게 하고 가까이에서 얼굴을 마주대하는 것을 피했던 윤씨에게 주원이 “숨기는 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 자신감이 더욱 없어졌다.

모공이 없는 얼굴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20대에는 여드름으로 인해, 40대에는 피부쳐짐으로 인해 모공이 넓어져 화장을 해도 감추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드름이 생기면 모공을 통해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모공에 박혀있던 면포 때문에 모공이 넓어진다. 나이가 들면서 피지 분비량은 줄지만 피부 속에 콜라겐과 탄력섬유도 줄어들면서 피부탄력이 저하되면서 모공도 넓어지기 시작한다.

넓은모공의 큰 고민중 하나는 화장을 두껍게 할수록 더욱 도드라진다는 것이다. 트러블은 컨실러와 비비크림으로 최대한 가릴 수 있지만 모공은 감추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공 때문에 화장이 잘 먹지 않아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다.

펄피부과 전문의 이선영 원장은 “모공은 나이가 들수록 넓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개선되지 않는다. 특히 여드름이 있었던 경우에는 모공이 더욱 넓기 때문에 그 고민이 크다. 모공을 줄이기 위해 얼음 마사지를 하는 등 피부를 차갑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피부 온도를 낮춘다고 해서 좁아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덧붙여 “넓은 모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탄력개선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e매트릭스(e2)레이저를 이용하면 매끈하면서도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기존 프락셀의 표피재생효과와 고주파의 진피재생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피부 겉과 속의 치료가 한번에 가능하다. 또한 고주파을 이용한 주름 시술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승인을 받은 레이저로 진보된 프랙셔널 시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세한 매트릭스 홀을 통해 정확히 피부에 전달되어 시술 이후 콜라겐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피부탄력 상승과 모공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재생 효과도 있어 여드름흉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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