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97.54%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대표 민병도, www.scout.co.kr)가 지난 한달 동안 자사 회원 2439명(남성 1309명, 여성 1130명)을 대상으로 '회사 이럴 때 그만두고 싶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 97.54%를 차지했고, 그 이유로는 41.15%가 응답한 ‘직장상사나 동료, 후배와의 마찰’이 1위였다. 이어 ‘적은 임금(상대적, 절대적 모두) 또는 불안정한 급여체계’(34.09%)가 2위로 조사되었다. 그 외 ‘성과평가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 15.59%, ‘잦은 부서(또는 자리) 이동, 술자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5.25%, ‘육아, 살림 등에 대한 압박’ 3.9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응답은 여성 98.32%, 남성은 96.87%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 녀 모두 ‘직장상사나 동료, 후배와의 마찰’(남 41.48%/여 40.77%), ‘적은 임금 또는 불안정한 급여체계’(남 33.52%/여 34.74%), ‘성과평가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남 17.03%/여 13.95%)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육아, 살림 등에 대한 압박’에 대해서는 여성이 5.67%(4위), 남성은 2.37%(5위)로 여성의 응답 비율이 조금 더 높았고, ‘잦은 부서(또는 자리) 이동, 술자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남성 5.60%(4위), 여성 4.86%(5위)로 남성이 약간 높게 나타나 성별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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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7.5%, "회사 그만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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