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9만562대…"전년比 48.5%↑"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9만562대…"전년比 48.5%↑"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1.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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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경기회복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 브랜드별 신차 투입 및 마케팅에 힘입어 성장세를 회복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0년 연간 국내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9만562대로 집계됐다. 전년(6만993대) 대비 48.5%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비엠더블유(BMW)' 1만6798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만6115대, '폭스바겐(Volkswagen)' 1만154대, '아우디(Audi)' 7920대, '토요타(Toyota)' 6629대, '혼다(Honda)' 5812대, '포드(Ford/Lincoln)' 4018대, '렉서스(Lexus)' 3857대, '닛산(Nissan)' 3524대, '인피니티(Infiniti)' 3118대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2638대, '미니(MINI)' 2220대, '푸조(Peugeot)' 1909대, '볼보(Volvo)' 1638대, '랜드로버(Land Rover)' 944대, '캐딜락(Cadillac)' 794대, '재규어(Jaguar)' 726대, '포르쉐(Porsche)' 705대, '미쓰비시(Mitsubishi)' 546대, '스바루(Subaru)' 384대, '벤틀리(Bentley)' 86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8대, '마이바흐(Maybach)' 9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 살펴보면 '2000CC 미만' 2만9304대(32.4%), '2000CC~3000CC 미만' 3만6978대(40.8%), '3000CC~4000CC 미만' 1만9620대(21.7%), '4000CC 이상' 4660대(5.2%)로 나타났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 4만5481대(50.2%), '법인구매' 4만5081대(49.8%)이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만4848대(32.6%), '서울' 1만4056대(30.9%), '부산' 3055대(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만5994대(57.7%), '서울' 7060대(15.7%), '부산' 5381대(11.9%) 순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7만6432대(84.4%), 'RV' 1만4130대(15.6%)였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6만5269대(72.1%), '디젤' 2만3006대(25.4%), '하이브리드' 2287대(2.5%)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5만9242대(65.4%), '일본' 2만3870대(26.4%), '미국' 7450대(8.2%)이었다.

또한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228대), 'BMW 528'(5130대), '토요타 캠리'(4241대)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월 대비 0.2% 감소한 829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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