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향토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
'횡성한우축제' 향토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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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향토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

'제4회 횡성한우축제'의 화려한 여정이 끝났다.

횡성 섬강둔치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번 축제에는 130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면서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횡성군 최대규모의 축제행사인 『횡성한우축제』는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고, 백성의 편안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오던 "횡성 태풍문화제"의 명칭을 변경하여 2004년부터 새로운 목표와 주제를 가지고 개최하는 축제"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횡성한우축제는 2007년 10월18일 부터 10월22일 까지 닷새간 진행되었다.

5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명품 횡성한우를 맛보는 것은 물론 외양간 체험을 비롯해 소밭갈이, 디딜방아와 연자방아, 솟대만들기와 허수아비, 멍석만들기 등 농경문화 체험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2007 횡성한우배 겸 제2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함께 열려 어른, 아이 모두에게 볼거리가 풍성했다.

ⓒ<사진>극동경제

이번씨름대회는 초등학교부, 생활체육부 등 남/녀가 참가해 프로 못지 않은 열정과 승부욕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씨름대회 주최측 관계자 황경수 처장은 " 이번 씨름행사는 우리 전통 체육인 씨름을 알리고,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뽐낼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여성 / 어린이들이 색다른 씨름체험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 한규호 군수는 씨름장을 방문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로 호평받는 횡성한우를 홍보하고, 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횡성군은 한우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내년에는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먹을거리 축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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