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천안·원주 분양예정 아파트
연내 천안·원주 분양예정 아파트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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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천안·원주 분양예정 아파트
연내 천안과 원주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안은 아산신도시, 경부고속철도(KTX) 개통, 경부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지방도시 중 수도권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도시로 기업들이 속속 이전하고 있다. 원주는 기업도시, 혁신도시 유치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강원도 내에서 처음으로 인구 30만 돌파를 기록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천안과 원주에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2곳 1만2백32가구로 조사됐다. 천안이 9곳 7천1백45가구, 원주 3곳 3천87가구 분양예정이다.

◆ 개발 호재 풍부해 전망 밝은 천안 & 원주

천안시는 아산신도시 건설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도시로 2007년 9월 현재 인구는 53만7천2백9명이다. 충청권에서는 청주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곳이다.

여기에 경부선고속철도(KTX), 경부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이전이 활발하다. 현재 천안시 사업체수는 2천2백3개(충남북부상공회의소 기준)로 인근 아산시(9백57개 업체), 평택시(1천7백89개 업체)보다도 많다.

이미 천안 제1,2,3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섰으며 제4지방산업단지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제5산업단지도 추가 조성할 예정. 탕정면 삼성전자 LCD 공장도 인근에 위치해 협력업체들의 이전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행정중심복합도시(충남 연기군 남면 일원) 착공이 2007년 7월 20일 시작돼 배후 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원주의 인구가 10월 10일 기준으로 30만을 돌파했다. 이는 강원도 전체 인구(151만5천6백72명)의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춘천시(25만9천7백67명)보다 4만가구이상 많은 것이다.

원주시는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 지역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관통하며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건설예정이다.

또한 기업도시(지정면 가곡리, 신평리 일원), 혁신도시(반곡동 일원)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인구 유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

◆ 연내 분양예정단지

천안시와 원주시는 각각 9곳 7천1백45가구, 3곳 3천87가구가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특히 천안시에는 1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3곳이나 되며 택지개발지구 및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분양 물량도 대기 중이다.

우미건설(C-2블록), 한양(B-1블록), 한화건설(C-1블록)은 천안시 청수지구에 7백24가구. 1천43가구, 3백98가구를 분양한다. 분양 시기는 11~12월 예정이다. 한양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일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청수지구는 경부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택지지구다. 교통시설 이용이 쉽고 대형마트가 밀집된 쌍용동 일대와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 또한 편리하다.

한라건설은 천안시 용곡동 476의 2번지에 112~208㎡ 1천1백63가구를 11월 분양예정이다. 신용초등, 용곡초등, 용소초등, 용곡중 등 학군이 걸어서 10분내에 학군이 밀집돼 있다. 또한 이마트(천안점), 홈에버(천안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천안시 백석동 78의 3번지 일대에는 계룡건설산업이 114~191㎡ 9백1가구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천안 제3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경부선 복선전철 두정역이 차량으로 10분거리다.

원주시에는 태장동 2곳, 개운동 1곳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신도종합건설은 태장동 1124의 1번지에 99~185㎡ 1천6백3가구를 11월 분양예정. 영동고속도로 원주인터체인지가 차량으로 5분거리며 태봉초등, 북원여중이 단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태장동 산130번지에는 풍림산업이 112~175㎡ 9백92가구를 역시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원주천 조망이 가능하고 태장초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11월 개운동 개운주거환경개선지구에 공공분양 69~150㎡ 4백92가구를 분양예정이다. 반곡동 일원에 건설되는 혁신도시와 인접하며 원주 시가지와도 차량으로 10~15분정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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