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97% 외모가 커리어에 영향
한국 여성이 느끼는 외모와 커리어의 상관관계는 어떠할까?
국내 최초 라이센싱 매거진 ELLE Korea가 창간 15주년 기념으로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간 엠파스, ELLE 온라인, ELLE 독자 엽서, 대인 설문 등 20~30대 여성 9,3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97%가 여성의 외모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25점으로 그다지 높지 않았으며 특히 23%는 자신의 외모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76.1%는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으며, 수술 경험자의 52.8%가 조금 더 예뻐지기 위해, 32%는 옛날 얼굴이 지겨워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답해 필요보다는 선택에 의해 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30대 여성들은 외출 시 의상을 고르기 위해 외출에 앞서 평균 25분의 시간을 옷장 앞에서 보내 상당한 시간을 패션에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큰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35.6%가 돈이라 답하였으며 자기계발(19.8%)과 일(14.1%)이 그 뒤를 이어 독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축과 소비 성향에 관해서는 69.6%가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함과 동시에 적당한 소비도 필요하다고 인식하며, 47.2%는 적금에, 43.6%는 펀드에, 33.2%는 보험에 투자(복수응답 가능) 하고 있었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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