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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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25일(목) 오후 6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동일 중구청장, 김홍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계 인사, 관객들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관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만날 수 있도록 10월25일 개막식 및 개막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10월15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결과, 개막식 및 개막공연 티켓이 완전 매진됐다.

개막식 의전행사 후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만의 특별한 개막공연 ‘꿈꾸는 극장’(연출 : 김종석, 조연출 : 강봉훈ㆍ정성훈)이 공개된다. 한국영화의 시작인 연쇄극 형식으로 마련된 개막공연 ‘꿈꾸는 극장’은 영화제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 연쇄극이란 연극의 퍼포먼스와 스크린의 영화를 한 무대에서 교차시키며 공연하는 형식을 말한다.

개막공연은 10월 26일(금), 10월 27일(토) 오후 4시ㆍ오후 7시에도 충무아트홀에서 다시 공연(무료 예매)되어 25일 개막공연을 놓쳐 아쉬워 할 보다 많은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열화청춘>, <헨리 5세>, <키드> 등 32개국 150여편의 상영작을 선보이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CHIFFS 축제광장, 특별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CHIFFS 축제광장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10월19일 오후7시 서울광장에서 이승환, 신해철, 럼블피쉬, 충무로밴드(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중구심포닉밴드 등이 참가한 개막 축하공연 ‘충무로 연가’가 열린데 이어 ‘남산 공감’(10.26~11.1/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난장’(10.28/충무로 영화의 거리/명보극장~옛 매경사옥 거리), ‘청계 낭만’(10.26~11.1/청계광장)을 통해 야외 공연 및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가을밤 남산골 한옥마을, 청계광장에서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상영 일정은 10월26일 <센티멘탈 블로크>, 10월27일 <아크메드 왕자의 모험>(이상 남산골 한옥마을, 모두 오후 7시 상영), 10월29일 <센티멘탈 블로크>, 10월30일 <키드>, 10월31일 <아크메드 왕자의 모험>, 11월1일 <시티 라이트>(이상 청계광장, 모두 오후 7시 상영)이다. 이들 영화는 모두 전체 관람가여서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10월28일(일) 오전 11시 명보극장 2관에선 <키드>가, 10월30일(화) 오전 11시 중앙시네마 6관에선 ‘필름 복원 이야기’ 의 <모던 호러 1억엔>, <전설의 닌자, 사이조>, <해변의 여왕> 등 3개의 작품이 무료로 상영된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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