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3분기 당기 순이익 1조 1,125억
하나금융그룹, 3분기 당기 순이익 1조 1,125억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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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3분기 당기 순이익 1조 1,125억

하나금융지주(사장:윤교중)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07년도 3분기 연결 누적 당기순이익을 1조1,12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534억(46.6%)증가한 수치이다.

그룹기준 3/4분기 당기순이익은 3,999억원으로 2/4분기대비 1,275억(46.8%)증가했다. 그룹의ROA는 전년동기 대비 0.24% 증가한1.26%, ROE는2.60% 증가한 17.09% 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 NIM은 2.30% 이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한16조를 늘려 140.5조원, 충담금적립전이익은 25.6% 증가한 3,192억원을 늘려 1조 5,667억을 달성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0%,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인 커버리지 Ratio는 151.4% 이다.

하나금융그룹이 07년도 사상최고치의 실적이 예상되는 요인은 기업과 가계부문의 대출자산이 균형있게 성장함에 따른 순이자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은행 및 증권의 비이자이익의 호조세에 기인한다.

총대출은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출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4.5%증가한 82조 7천억원,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1조9,515억을 기록했다. 또한 수익증권판매, 증권수탁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3.5%나 증가한 7,264억을 달성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727억원, 하나대투증권2,383억원, 하나IB증권 248억원, 하나캐피탈은 237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는 성장전략에 따라 비은행 부문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IB 및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 체제로 개편 이후 하나대투증권의 유상증자에 이어서 4분기 하나IB증권의 1천억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또한 하나IB증권과 하나생명에 외부 전문 CEO를 영입하여 비은행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UBS와 자산운용JV(Joint Venture)인 하나UBS자산운용을 출범시키는 등 자통법시행에 대비하여 비은행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주요한 캐쉬카우인 카드부분에서 회원수가 전년말대비 약40%증가한 4,203천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카드수입수수료가 전년동기대비 9.7%증가한 2,520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금융권에서 최초로 은행과 증권의 스윙계좌서비스를 접목한 복합상품인 ‘빅팟통장’을 출시하며 그룹차원에서 자금과 고객의 이탈방지 및 나아가 계열사간 연계영업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비은행부문의 성장에 따라 이익 기반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위험관리와 관계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에 따라 올해 사상최고의 당기순이익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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