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현대자동차는 중국 현지법인 베이징현대가 지난 28일 올해 누적 판매 7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당초 올해 판매 목표는 67만 대였으나 이미 이달 초 목표치를 달성했으며, 단일시장에서의 연간 판매 최초로 역대 최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측은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으로, 이 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처럼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신차 효과를 비롯해 그 동안 지속 추진해온 브랜드 이미지 향상 전략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달 북경에 제3공장 기공식을 거행했으며, 2012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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