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상복합도 양극화, 강남권 1.6%↓
서울 주상복합도 양극화, 강남권 1.6%↓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20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주상복합도 양극화, 강남권 1.6%↓

서울 주상복합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월부터 10월 19일 현재까지 서울시내 주상복합 아파트 4만3천6백87가구를 대상으로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 강남권 주상복합은 1.69% 하락한 반면 비강남권 주상복합은 1.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은 강남구가 4.23%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타워팰리스 대부분 주택형에서 가격이 떨어지면서 도곡동(-4.85%)에서 가장 하락이 가장컸다. 대치동도 0.58% 떨어졌다.

타워팰리스1차 333m2는 1년 동안 무려 6억5천만원이 떨어져 현재 49억원이다. 3차 228Am2도 5억5천만원 하락해 24억원이다.

워낙 고가고 여기에 대출규제, 보유세 강화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급감한 것이 가격 하락이유다.

대치동 풍림아이원레몬 82㎡도 4천만원 떨어져 3억7천5백만원이다.

송파구는 가락동(-0.62%), 서초구는 양재동(-0.65%)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가락동 성원상떼빌 112㎡는 1천8백50만원 하락해 5억4천만원이며 양재동 신영체르니 72㎡는 1천5백만원 떨어져 3억4천5백만원이다.

반면 비강남권은 관악구(14.44%), 강서구(6.51%), 동작구(5.43%), 도봉구(5.39%), 성북구(5.31%) 순으로 주상복합 아파트값이 올랐다.

관악구와 동작구는 난곡경전철 노선 확정으로 수혜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관악구는 봉천동(19.80%)에서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되면서 연초에 거래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거래없이 가격만 강세다. 롯데스카이 221㎡와 224㎡는 연초 보다 1억4천5백만원씩 올라 현재 9억5백만원 시세다.

보라매해태 119㎡도 6천5백만원 상승해 3억7천5백만원이다.

동작구는 신대방동(5.43%)에서 가격 상승이 있었으며 롯데타워 211㎡는 1억4천5백만원 올라 7억8천5백만원 시세다.

강서구는 염창동(8.94%), 방화동(6.30%) 순으로 주상복합이 올랐다. 특히 염창동은 2009년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른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 이유다.

공항로와 인접한 염창동 스페이스향 128㎡는 9천7백50만원 올라 4억7천5백만원이며 현대아이파크 92㎡도 2천5백만원 올라 4억3천만원이다.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