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부부관계, 말 못할 고민 생겼다면?
출산 후 부부관계, 말 못할 고민 생겼다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2.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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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해 많은 부부들이 이혼하고 오래 사귄 연인들이 헤어지는데 그 이유가 표면적으로는 성격 차이지만 사실상 성(性)적 차이라는 설이 있다. 또, 결혼하기 전 반드시 속궁합을 맞춰봐야 한다는 민망한 조언도 심심찮게 들리는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임에도 속궁합을 이유로 이별해야 할까?

뉴본클리닉에 따르면 부부관계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녀 출산 이후 여성의 질이 늘어난 상태에서 수축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거에는 질을 잘라내는 위험한 시술이 이뤄졌는데, 최근 의료용 스프링을 넣는 안전한 방법이 고안됐다.

질스프링 성형수술을 개발한 최중호 원장은 "이 시술은 골반근육은 건드리지 않고 질 점막 아래 탄성이 있는 의료용 링을 이식함으로써 질 내경의 축소와 함께 질의 수축을 되돌릴 수 있다"면서 "의료용 링은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탄성을 갖고 있어 질의 조임을 만들어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성을 가진 링을 질 점막 아래에 삽입함으로써 링이 가진 탄성이 골반근육의 조임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질스프링 수술 이후 성적 만족도가 매우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질 입구만 좁혀두고 안쪽은 그대로 두거나 잘못된 레이저시술로 근육 및 신경이 손상되면 성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질스프링 수술 후에는 건강해진 상태로 요실금 방지 등에도 효과가 있다.

최 원장은 "부부관계에서는 몸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먼저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서로 상대에게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감정을 수시로 전하면서 행복한 부부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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