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불가능한 고도근시, 알티플렉스 토릭으로 교정가능
라식· 라섹 불가능한 고도근시, 알티플렉스 토릭으로 교정가능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2.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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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알티플렉스 토릭으로

[데일리경제]올해 수능시험을 본 예비대학생 김씨(19세, 학생)는 며칠 전 부모님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던 김씨의 시력교정을 위해 부모님이 안과에 미리 예약을 해뒀던 것.

안과에서 상담 후, 고도근시판정을 받은 김씨는 라식과 라섹이 불가능해 내년 초에 렌즈삽입술 알티플렉스 토릭을 받기로 했다. 생각지도 못한 크리스마스선물을 받은 김씨는 "수능이 끝나서 이번 크리스마스선물은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큰 선물을 받아 감동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알티플렉스 토릭은 20살부터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수술날짜를 내년으로 잡았어요. 빨리 내년이 왔으면 좋겠어요. 안경 없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눈이 좋지 않은 자녀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력교정술을 준비하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행을 타거나 질려버릴 수 있는 일반선물들과 달리 시력교정술은 한번의 수술로 평생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식, 라섹이 불가능한 고도근시에는 알티플렉스!
일반적으로 중등도 이하의 근시는 라식, 라섹 수술로도 성공적인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김씨와 같이 고도 근시이상을 지닌 환자라면 치료범위가 제한적인 라식, 라섹수술보다는 경도에서도 초고도 근시의 굴절이상을 안전하게 교정이 가능한 알티플렉스 토릭이 적합하다.

알티플렉스 토릭은 각막두께가 얇은 환자는 물론 각막에 상처나 질환이 있는 환자들까지도 적용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로 초고도 근시, 고도 근시 환자들도 폭 넓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각막을 깎지 않고 홍채에 렌즈를 고정하기 때문에 기존 라식, 라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야간 눈부심, 안구건조증, 각막돌출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확률이 적고 언제든 렌즈를 제거하고 교체할 수 있다. 이 같이 기존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한 장점 때문에 최근 안과에서 알티플렉스 토릭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

알티플렉스 토릭애 적합한 사람
-20세 이상으로 최근 6개월 이상 변화 없이 안정된 상태
-고도근시 및 초고도근시로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시력교정수술이 불가능한 사람
-굴절이상에 비해 각막의 두께가 너무 얇은 사람
-각막에 상처나 질환이 있는 사람
-심한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
-야간동공 크기가 크거나 원추각막진행이 멈춘 사람

시력교정술 전문병원 강남아이언스안과의 좌운봉 박사는 "2010년 8월, 국내에 도입된 알티플렉스 토릭은 라식이나 라섹처럼 보편화되지 않아 아직은 일반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생체적합성이 높은 실리콘 재질의 렌즈를 삽입하는 알티플렉스 토릭은 플라스틱 재질의 렌즈를 사용하는 렌즈삽입술 알티산보다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렌즈삽입술"이라고 설명했다.

좌운봉 박사는 "홍채에 고정된 렌즈는 시간이 지나도 쳐지거나 가라앉지 않고 환자 눈에 딱 맞게 고정이 된다. 그리고 알티플렉스 토릭이 기존 시력교정술에 비해 폭 넓은 환자 적용이 가능한 건 사실이지만 비정상적인 동공이나 홍채를 가진 환자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른 시력교정술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연말과 겨울방학 시력교정을 생각하고 있다면 시술 경험이 풍부한 안과를 찾아가 자신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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