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대북 사업 진출 첫걸음

금호건설(대표이사 이연구 사장)이 10월 19일 개성공단에서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며 대북 사업에 진출했다.

황해북도 개성시 봉동리 일원 개성공업지구 내 건립되는 종합지원센터는 지상 1층에서 15층, 연면적 30,911m2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840일로 완공된 이후 종합지원센터는 개성공단 입주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업무시설로 쓰이게 된다. 총 공사비가 약 430억 원인 이 사업에는 금호건설이 57%, 남광토건 30%, 씨앤씨종합건설이 13%로 참여한다.

이 날 축사를 통해 신훈 부회장은 “민족의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협력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성공적으로 종합지원센터 완공해 내겠다”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건설부문 신훈 부회장,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을 비롯하여 통일부 차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북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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