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서 당당한 '사각턱 고톡스' 효과
카메라 앞에서 당당한 '사각턱 고톡스' 효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2.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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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여름이면 짧은 핫팬츠나 민소매 티셔츠로 노출이 심해지는데 반해 겨울이 되면 얼굴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신체 대부분을 옷으로 감싸는 반면 얼굴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친구, 가족, 연인끼리 여행을 떠나거나 스키장을 찾는 일이 많아진다. 그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사진 찍기인데, 사진을 찍는 것을 유독 꺼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사각턱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사각턱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가까이 하는 것을 피하게 된다.

억지로 사진을 찍었다 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도 결과물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사각턱은 본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이에 성형수술까지 고려하게 만든다.

물론 성형수술을 통해 사각턱을 축소하고 이미지를 개선할 수도 있지만 성형수술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다. 교대역에 위치한 메디라인클리닉 박준우 원장에 따르면 사각턱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턱 뼈가 발달한 사각턱이 있고 턱 근육이 발달해서 생긴 경우가 있다. 전자는 뼈를 깎는 성형수술을 통해 개선해야 하지만 후자의 경우 간단한 '고톡스' 시술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고톡스는 피부나 조직에 0.4~0.5MHz의 안정된 주파를 보내 지방 감소와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해준 후 보톡스를 주입하는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근육은 쓰지 않으면 퇴화되는데, 사각턱 고톡스 시술은 이를 이용해 근육을 마비시켜 당겨주고 팽팽하게 만들어 갸름하고 탄력 있는 'V라인'을 형성해 준다.

고톡스 시술은 양쪽 턱 저작근 부위에 가는 주사기를 사용해 일정량의 보톡스를 시술하는 비수술적 방법이다. 각진 턱 라인을 보다 자연스럽고 갸름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얼굴을 팽팽하게 해 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박 원장은 "고톡스 시술 후 3~4시간 정도는 누워있거나 시술 부위를 무리하게 만지는 등 행동은 피해야 하며, 딱딱한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근육을 많이 움직이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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