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와이브로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 확정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브로(WiBro) 기술이 3G(IMT-2000) 국제표준으로 공식 채택됐다.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전파총회(RA: Radio Assembly)에서 와이브로를 포함한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표준이 IMT-2000표준의 하나로 채택됨에 따라,향후 막대한 수익원 창출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정통부를 중심으로 국가차원에서 개발한 신기술인 와이브로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미국 및 일본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사업이 추진중이다.

와이브로가 이번 전파총회에서 6번째 3세대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해외 유무선 통신업체들의 와이브로 기술도입이 크게 확대되고 관련 장비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브로의 3G 표준채택은 국내 원천기술이 최초로 세계 이통시장의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데에 의미가 있으며, 막대한 부가가치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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