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PPC주사 보다 지방흡입으로
다이어트? PPC주사 보다 지방흡입으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2.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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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C주사 부작용 보도 이후 비만관리 여성 불안 호소
-쁘아뜨성형외과, 안정성 및 효과 검증된 지방흡입 권고

[데일리경제]다이어트 방법으로 지방분해주사(PPC 주사)를 선호해 온 여성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MBC TV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은 PPC 주사가 피부괴사나 두드러기, 심지어는 암까지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지방을 녹이는 것으로 알려진 PPC주사는 해외 헐리우드 스타들뿐 아니라 국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단기간 감량으로 인기를 모아왔던 방법이어서 충격이 크다.

보도에 따르면PPC 주사를 맞은 여성들 가운데 온 몸에 피멍이 들고, 두드러기가 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4월 PPC 주사를 살 빼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감량을 시도하려고 했던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들은PPC주사보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지, 또 다른 방법들은 과연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 자문을 구하기 분주하다.

지방성형 전문병원으로 잘 알려진 쁘아뜨성형외과 임완수 원장은 "PPC는 미국 FDA가 지방을 녹이는 적응증을 포함해 어떤 치료에 대해서도 승인한 바가 없어 약물의 효능이나 안전성이 보증되지 않고 있다"면서 "PPC주사보다는 안정성을 인정받은 지방흡입수술로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지방흡입수술은 피부 밑 지방층의 깊은 지방층과 얕은 지방층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 몸매의 굴곡선을 수정하는 수술로, 짧은 시간 내에 얼굴과 턱, 팔, 허벅지, 엉덩이 등 특정 부위에 쌓인 지방의 수를 줄여주는데 효과적인 수술이다.

특히 오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흡인유도 지방성형술(SAL)과 PAL 등 안전하고 효과가 검증된 수술방법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한다.

임완수 원장은 "SAL기법은 사용이 편리하고, 오랜 시간동안의 경험 축적이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섬유성이 심한 부위에서 시술이 어렵고, 많은 힘과 노력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임 원장은 또 "PAL기법은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거나 교정수술을 시행할 때 혹은 섬유성이 심한 부위나 얕은 부위를 시술할 때 특히 유용하다"면서 "시술시간이 짧고, 힘과 노력이 덜 드는 장점이 있어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임완수 원장은 특히 "아무리 안전한 지방흡입수술이라고 해도 수술 전 반드시 의료진과 심리상태나 수술결과, 체질문제 등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면서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성형외과전문의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 도움말 : 쁘아뜨성형외과 임완수 원장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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