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하지정맥류 될 확률 높아
여성이 남성보다 하지정맥류 될 확률 높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18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하지정맥류 될 확률 높아
전체 성인의 4~15%에서 발생된다는 하지정맥류. 일반적으로 장시간 서있는 직업군에서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더욱 많이 발생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 여성들이 하지정맥류에 더 많이 걸리는 이유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작업을 하는 경우나 오래 서 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에 하지정맥류의 위험에 더욱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성별에 따라, 여성이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에 걸릴 위험에 처한 이유들이 있다.

- 임신 : 대표적인 이유이다. 임신으로 인해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된다. 또한 체내 혈액의 증가,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혈관 이완, 임신으로 인해 커진 자궁이 정맥을 압박하게 되어 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출산 후 3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증세가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정맥류로 인한 합병증세가 올 수 있으니 치료가 필요하다.

- 피임약 : 여성들의 경우, 꼭 임신을 피하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불안정한 생리주기를 맞추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피임약 복용이 장기화 될 경우에는 하지정맥류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

- 유전적 이유 : 임신과 피임약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통계적으로 여성이 정맥류에 걸리는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위에 언급했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서있는 직업군에 여성들이 더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일단 걸리면 진행이 계속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 예방을 위해서는 혈액순환 특히 하지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혈관이 젊어지는 운동법

-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걷기를 생활화한다.
- 운동 전 후 준비체조와 정리체조를 한다.
- 자기 전과 기상 후 스트레칭을 한다.
- 금연한다.
-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도움말 - 김도균혈관외과 김도균 원장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