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의 숨은 적, 겨울철 자외선!
기미의 숨은 적, 겨울철 자외선!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2.1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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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체감온도 또한 영하에 머무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이러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종 에센스와 크림, 미스트 등을 이용하여 피부의 수분과 보습을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해 언급한 제품 중 빠진 것이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그것이다.

흔히, 겨울은 자외선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과 기온으로 자외선이 느껴지지 않을 뿐,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자외선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기미는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관리가 쉽지 않다. 특히 동양인의 기미는 피부의 표피층뿐 아니라, 진피층까지 혼재하는 악성기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능성 제품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그래서 요즘에는 기미 관리를 위한 피부관리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수요에 맞춰 기미 개선을 위한 시술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시술방법은 소프트토닝이다.

소프트토닝은 진피층에 도달 가능한 1064nm 파장대의 레이저 빔을 조사해 특히 악성 기미제거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조사된 레이저 빔은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피부조직 손상으로 인한 색소 병변이 더욱 짙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짧은 시간 조사하기 때문에 피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콜라겐 생성을 도와 모공 치료, 리프팅까지 가능하다.
시술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1-2주 간격으로 3-4회 진행된다.

미앤아이클리닉 신대방점 김유진원장은 “소프트토닝 시술 후 새로운 피부가 형성되는 기간 중에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SPF 30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한다”며,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진정, 보습, 미백 효과가 있는 팩 등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에는 자외선에 의한 영향 외에도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에 의한 멜라닌 자극, 유전, 스트레스로 인한 부신 피질 호르몬 증가로 인한 멜라닌자극 등이 있다. 그러므로 기미가 생겼을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겠다.

[본 자료는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으며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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