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파워 시스템, 美 10대 베스트 엔진 선정
닛산 '리프' 파워 시스템, 美 10대 베스트 엔진 선정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2.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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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닛산 자동차(Nissan Motor Co., Ltd.)의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자동차 '리프(Leaf)'가 미국 '워즈 오토 10대 베스트 엔진(WARD'S 10 BEST ENGINES)'으로 선정됐다.

14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 오토(WARD'S Auto)가 '10대 베스트 엔진'을 발표한 지 17년 만의 성과로, 엔진이 없고 가솔린을 쓰지 않는 파워 시스템으로서는 최초다.

이번 수상은 자연흡기식, 과급형 내연 엔진,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 순수 전기식 파워 시스템을 포함한 총 38개 엔진이 후보로 경합했으며, 평가는 마력, 토크, 소음, 진동, 신기술 적용 등에 기반을 둬 이뤄졌다.

리프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제로 에미션: Zero Emission) 미래형 친환경 전기 자동차로, 2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80KW AC 동기형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리프는 사용자에게 즉각적이고 섬세한 반응을 제공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기존의 가솔린 자동차에게 익숙한 소비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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