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은폐형 악성코드 진단 등 V3 특허 2종 획득
안철수연구소, 은폐형 악성코드 진단 등 V3 특허 2종 획득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2.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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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안철수연구소(이하 안랩)는 13일 V3 관련 신기술 '은폐된 시스템 개체 진단 시스템 및 진단 방법' 및 'ARP 공격 감지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시스템'이 국내 특허를 획득한 동시에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은폐된 시스템 개체 진단 시스템 및 진단 방법'은 컴퓨터에 침투해 자신을 은폐하는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기술로, 은폐 행위의 시작 및 동작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탐지할 수 있다.

또한 'ARP 공격 감지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시스템'은 ARP 스푸핑 공격을 막아줌으로써, 기업 PC및 서버 등 네트워크 환경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술이다.

안랩측은 "이번 특허 기술은 공격이 진행 중인 컴퓨터가 위치한 네트워크상에서 ARP 스캐닝(Scanning), ARP 패킷 위조, IP 패킷 위조 등 공격을 검출·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 협력 조약)는 1970년 체결된 국제적인 특허 법률 조약으로, 가입국 간 특허 출원 수속을 간소화하고, 출원인과 각국 특허청의 부담을 줄이며, 특허 정보 이용을 쉽게 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2008년 1월 1일 기준 138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우리나라는 1984년 8월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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