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7, 규칙적 생활리듬 지켜라
수능 D-27, 규칙적 생활리듬 지켜라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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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7, 규칙적 생활리듬 지켜라

과식과 야식은 불면증 유발!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수능을 앞두고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수능시험이 코앞인데 생활리듬이 엉망진창이 되버리면 갈수록 초조해지는 마음과 함께 건강과 학습리듬을 잃어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수능 한 달은 최대 복병인 슬럼프와 건강이상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시기다. 한 달간의 건강상태가 수능 결과를 크게 좌우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별히 건강에 유의 해야 한다.

많은 수험생이 수능이 다가오면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큰 시험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긴장하는 바람에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험생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사 챙겨 먹기

뇌 활동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 영양분은 일정한 간격으로 때에 맞춰 공급되어야 집중력, 기억력, 암기력 등 학습을 돕는 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진다. 머리에 좋은 레시틴이 다량 함유돼 있는 두부, 된장, 땅콩, 달걀 등의 음식들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박달나무한의원 노원점 반혜란 원장은 “수험생들은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탓에 야식이나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식이나 야식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거나 얕은 잠을 자거나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밤에 공부 할 때 출출하면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을 먹도록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과일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발생하면서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스 마시기를 권한다.

체력보충을 위해 한방보약을 먹는 것도 부족한 원기를 채우는 방법이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 중에는 공연히 자신감이 없어지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돼 불안을 느끼는 ‘예상불안’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저녁 식사 뒤 매일 1분 정도 밖에 나가 심호흡을 하고 걷거나 하루 30분 정도 운동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은 최소 5~6시간을 자야 하며, 방안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다.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있는 수험생에게는 스트레칭이 좋다. 목과 팔 등을 이용해 가볍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 원장은 “시험 당일 우황청심환을 복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신경안정에는 좋으나 뇌의 반응을 둔감하게 하고, 사향의 작용으로 때로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 하는 것이 바람작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박달나무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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