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무조건 잇몸을 절개? ‘무절개 임플란트’ 각광
임플란트는 무조건 잇몸을 절개? ‘무절개 임플란트’ 각광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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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기간 빠른데다 감염 우려 적어 안전하고 빨라

[데일리경제]고령자일수록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틀니를 하면 씹는 힘이 떨어지고 고정이 되지 않아 잇몸을 헐게하는 경우도 많다. 또 음식물이 끼어 청결의 문제도 자주 생긴다. 임플란트는 편안하게 음식을 씹을 수 있고 청결, 위생의 문제도 없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하려고 마음 먹은 이들의 마음 속에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절개로 인한 감염 우려와 회복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감염될 우려가 있거나 회복기간이 길다면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라도 망설일 수 밖에 없다. 특히 고령자라면 더욱 그렇다.

때문에 최근 각광받는 것이 바로 ‘무절개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주위 치아의 손상 없이 상실된 치아만을 대체할 수 있고, 잇몸 뼈에 픽스처를 고정하는 방식이라 실제 이와 별차이가 없다.

게다가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펀치를 이용해 픽스처를 고정할 부분의 잇몸만 뚫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적고 회복기간이 굉장히 짧다. 기존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3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만 ‘무절개 임플란트’는 회복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오늘안 치과(dentaltoday.co.kr) 강정호 원장은 “고령일수록 임플란트 시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특히 ‘무절개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꿰매지 않아도 되고 회복 기간이 빠르기 때문에 고령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물론 ‘무절개 임플란트’는 환자 개개인마다 잇몸 뼈와 신경 위치, 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 방식을 찾아야 한다. 또 임상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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