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대 신기술 선정…올해 최고 기술은 삼성 ‘갤럭시S’
정부, 10대 신기술 선정…올해 최고 기술은 삼성 ‘갤럭시S’
  • 편집부
  • 승인 2010.12.1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열고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 가운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10대 신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갤럭시S는 세계 최초로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1GHz의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으로 글로벌 출시 6개월 만에 누적판매 800만대를 돌파했고, 국내에서도 출시 4개월 만에 180만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 성과는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LG전자의 나노 풀 LED-BLU 기술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에코-마그네슘(Eco-Mg) 및 에코-알루미늄(Eco-Al), 현대자동차의 전륜 6속 자동변속기가 받았다.

LG전자의 나노 풀 LED-BLU 기술은 화질 향상을 위해 나노 패턴기술을 적용, 전 영역에 균일한 화질을 만들어 줌으로써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풀 LED 방식을 적용해 명암비를 높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에코-마그네슘(Eco-Mg) 및 에코-알루미늄(Eco-Al)은 신개념의 합금으로 안전성과 친환경성은 높이고, 인체 유해성은 크게 줄였다. 또 경량화로 자동차, 항공기, 전기전자, 레저스포츠 등 전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륜 6속 자동변속기는 소형화, 경량화를 달성해 2014년까지 총 6조 700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선정된 10대 신기술의 내년 매출액은 9조 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