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동국대 등 IT교육 선도대학 7곳 선정
성균관대·동국대 등 IT교육 선도대학 7곳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2.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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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성균관대와 동국대 등 7대 대학이 정보기술(IT)교육 선도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9일 올해 처음 시작한 '서울어코드(IT공학인증)) 활성화 사업'지원대상으로 대학 7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7개 대학은 성균관대(소프트웨어학과), 동국대(컴퓨터공학과) 수도권 2곳과 경북대(컴퓨터학부), 경상대(컴퓨터과학과), 충남대(컴퓨터공학과), 전북대(컴퓨터시스템공학과), 강릉원주대(컴퓨터공학과) 지방 5곳 등이다.

이들 IT학과는 정부로부터 연 4~6억원씩 7년간 모두 40억원을 지원받아 IT교육 품질을 대폭 개선한다.

교육개선 주요 내용을 보면, 졸업학점이 기존 평균 134학점에서 144학점으로 높아졌고, 전공 이수 학점도 평균 65학점에서 83학점으로 높아졌다.

2학년부터 매학기 프로젝트 과목을 이수토록 필수화하였고, 창의성과 인문학적 소양 제고토록 리더십, 창업, technical writing, 경영학 등 교과목도 개설했다.

교수의 교육활동 장려를 위해 교육실적이 탁월한 교수에게 파격적 인센티브(1,000만원) 지급하고, 교육업적을 SCI 논문 업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교수평가제도를 개선했다. 또 일부 대학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입학생 전원 수업료 감면혜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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