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선택할 때도 내게 맞는 활용도와 비용, 부가기능등을 고려하듯이 연금도 내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최저보증이율제도나 최저적립금보증제도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연금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인터넷에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세부내용을 알기란 쉽지 않다. 복잡한 구조를 전부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인 특징과 주의사항, 보증옵션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시작해야 한다. 짧은 기간동안 불입하여 긴 노후를 책임지리라 기대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연금저축으로 소득공제혜택과 안정된 연금수령
연금저축은 연간 300만원한도내에서 불입액의 10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절세효과가 크므로 국세청에 신고되는 소득금액이 클수록 연금저축의 강점이 배가가 된다. 단, 연금개시연령이 55세 이후부터 가능하고, 5년이상의 연금형태로 수령해야하며 종신연금형태는 선택이 불가능하다. 만약 일시금수령을 할때에는 기타소득세(22%)를 물어야 하고, 가입후 5년이내 해지를 하는 경우에도 해지가산세를 납부해야 하므로 해약은 금물이다. 또한 연금수령시 다른 연금과 합산해 600만원 이상인 경우 종합소득세신고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공시이율과 배당의 정도, 회사의 안정성등을 참고해서 선택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소득구간에 따른 세제혜택금액이 최대가능금액이라는 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본인의 소득수준이나 연말정산의 공제금액등의 해당여부에 따른 보험료의 설정과 포트폴리오의 분배가 필요하다.
비과세혜택, 실적배당과 안정성 강화된 변액연금보험
이에비해 변액연금보험은 소득공제대신 10년 유지시 비과세라는 혜택과 원금보증옵션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실적형 상품이다. 연금보험의 특징인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제도를 적절히 활용하면, 추후에 비과세상품이 없어지거나 낮은 금리에 고민해야하는 걱정을 어느정도 접어둘 수 있다. 연금개시연령은 45세 이후부터로 설정이 가능하며, 종신연금이나 확정연금, 상속연금형 등을 비율별로도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더구나 변액연금만의 실적연금은 생존연금과는 다른 자유로운 수령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연금보험의 기본스팩에 펀드투자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특별계정의 적립금 변동에 따라 내 연금수령액이 변동되는 투자형 실적배당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투자형 연금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스탠다드형(100%내외) 외에도 스텝업(200%~300%)보증이나 롤업(200%)보증을 하는 상품군이 주를 이뤄 모든 연령층에 인기가 높다. 안정적인 채권투자를 토대로 주식편입비율을 조정하므로써 액티브한 자금운용이 가능한 DIY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별 사업비와 운용수수료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운용방안에 따른 최적의 상품을 선택함이 바람직하다. 더구나 변액연금의 가장 큰 특징인 원금보증옵션의 차이, 주식편입비율, 펀드의 다양성, 중도인출의 가능기간, 추가납입의 스텝보증여부, 실적연금의 선택가능여부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이런 팩트들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본인의 투자성향과 자금계획안에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변액연금선택의 핵심인 것이다.
연금비교닷컴(http://vbigyo.net)의 박인상 무료상담TF 팀장은 "연금상품은 선택하는 순간부터 내 노후와 함께 가는 동반자다. 가입전에 다양한 회사와 상품의 장단점과 스팩을 충분히 알아보고 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초이스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변액연금의 경우 펀드변경이나 자금운용에 대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받고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전문자산관리사의 무료상담을 진행중인 연금비교닷컴에서는 맞춤형 연금보험추천 및 변액솔루션과 각사의 즉시연금등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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