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증가하는 자녀교육비, 어떻게 마련하지?
빠르게 증가하는 자녀교육비, 어떻게 마련하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2.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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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비와 상속문제,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 각광

[데일리경제]빠르게 증가하는 자녀교육비, 어떻게 마련하지?

자녀교육비, 성장하는 자녀를 둔 대한민국 부모들은 걱정이 끊일 날이 없다. 최근 대한민국 물가상승률은 4~5%, 대학등록금 인상률은 7%를 기록하는 등 부모들의 고민과는 상관없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매년 높아지는 교육열을 생각한다면 교육비는 앞으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물가상승에 비해 이자율이 낮아 자녀를 위한 고수익의 재테크가 각광받는 요즘, 자녀교육비나 결혼자금, 주택자금 등을 마련해주는 교육보험이나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KidsVul)이 주목받고 있다.
교육보험이라 하면 생소한 소비자들이 많다. 워낙 종류가 다양한데다 정확하게 보종구분이 안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교육보험은 생명보험사의 재테크 상품으로 자녀의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보장해주는 보험을 말했는데 요즘 보험 상품들이 다양한 보장을 혼합하는 방식이라 최근에는 자녀의 여러 종합적인 목돈 지출에 대비할 수 있는 자녀재테크 기능을 가진 어린이금융상품,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이나 어린이저축보험 등도 교육보험과 함께 취급하는 추세이다.

자녀교육비부터 훗날 세금 없는 증여까지

그렇다면 물가상승에 비해 이자율이 낮아 자녀를 위한 고수익의 재테크가 각광받는 요즘은 어떤 교육보험이 유리할까? 최근에는 학자금뿐만이 아니라 자녀의 다양한 목돈마련을 종합적으로 대비하게 해주는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Vul은 펀드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돌려받는다는 개념은 일반 변액유니버셜보험(Vul)과 같지만 어린이 전용상품으로 가입자의 자녀에게 추가혜택을 주게 된다. 가령 자녀가 성장한 뒤 계약자와 수익자 변경을 통해 물려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혹시라도 가입자인 부모가 사망하게 되면 자녀의 독립 시까지 독립자금을 지원해줄수도 있다.
또한 아이 스스로 남는 용돈을 투자하도록 한다면 어릴 때부터 자녀의 재테크감각을 익히게 해주는 장점도 있다. 설계 시 어린이보험의 보장내역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재해나 질병에도 대처할 수 있다. 물론 기존에 어린이보험이 있다면 설계 시 담보에서 빼면 된다.

어린이Vul의 또 다른 장점은 나중에 일정시점 뒤에 아이의 이름으로 명의이전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변액보험 상품은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소득세 면제 장점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 훗날 자녀에게 해당 상품을 이전할 시 자녀가 그 변액계약을 계속 유지해 가면서 평생 비과세 개념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3천만 원까진 세금이 없는 증여의 기능도 하게 된다. 또한 사업비가 일반 변액유니버셜보다 적게 나가는 점도 유리한 점 중 하나이다.

가입 시는 검증된 전문가와 각 보험사별로 비교해야

투자 상품을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입자가 자신과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설계를 하는 것과 장기적으로 가지고 갈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 역시 다른 변액보험과 마찬가지로 채권과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에 주식과 채권의 동향에 따라 훗날 수익이 달라진다. 같은 회사의 상품일지라도 경제동향에 따른 관리자의 빠른 대처에 따라 적립액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검증된 전문가에게 상품관리를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어린이교육보험 전문사이트인 교육보험넷(www.edudirects.com)에서는 국내에 있는 20여개 생보사들의 모든 어린이변액유니버셜과 교육보험 등을 비교분석하여 객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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