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수도권 도시개발구역 분양단지 노려라
연내 수도권 도시개발구역 분양단지 노려라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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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수도권 도시개발구역 분양단지 노려라

연내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구역에서 1만7천여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도시개발구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2곳 1만7천8백8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개발사업은 건설업체들이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대규모로 땅을 매입한 후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주거 및 상업·업무시설 등을 건설하는 방법으로 주로 입지여건이 뛰어난 수도권에 위치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특히 연내 수도권에서는 서울 은평뉴타운구역, 고양 덕이구역, 용인 신봉구역 등과 같이 유망 지역이 많을 뿐만 아니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은평뉴타운구역

SH공사가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 진관외동 일대에 분양하는 은평뉴타운은 2004년 2월 균형발전 및 임대주택 조성을 위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지구와 3-1지구가 역세권에 위치한다. 3-2지구는 북한산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된다.

11월 은평뉴타운 북동쪽에 위치한 1지구에서 11월 2천8백17가구가 분양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08년 6월. 은평뉴타운 물량 중 유일하게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청약부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 없으며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6백만원(서울 예치금 기준) 가입자 대상이다.

■ 고양 덕이구역

고양시 덕이동 산145의 1번지 일대 659,235㎡ 규모의 덕이지구는 일산신도시 대화동과 맞닿아 있고, 파주신도시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생활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차로 10분이면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경의선 탄현역을 이용할 수 있고, 자유로 이산포나들목이 가깝다. 2009년 제2자유로와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상황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내 74,434㎡ 규모의 공원을 비롯해 초등(2개), 중,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연내 덕이지구에서는 신동아건설과 동문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모두 11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건설은 113~350㎡ 3천3백16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30층 타워형으로 단지내 고급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배치한다.

동문건설도 11월말쯤 112~214㎡ 1천5백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고양 식사구역

식사지구는 고양시 식사동 344번지 일대 989,377㎡ 규모로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풍동1, 2지구, 일산2지구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다.

초등학교(3개), 중(2개), 고 등을 비롯해 근린공원(3개), 어린이공원(6개)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경의선 백마역, 신설역인 풍산역이 가깝고, 자유로 장항인터체인지를 통해 서울 진입이 수월하다.

총 1만여가구 중 연내 5곳 7천40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GS건설은 고양시 식사1구역에 아파트 1블록(112~196㎡ 1천2백44가구), 2블록(132~275㎡, 1천7백96가구), 4블록(131~276㎡, 1천2백88가구) 3개 단지와 주상복합 아파트(139~303㎡, 1백76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이밖에 벽산건설도 128~307㎡ 2천3백53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 평택 용이구역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1번지 일대 661,979㎡ 규모로 2003년 1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09년 12월까지 개발이 진행된다.

지구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개를 비롯해 약 2천여가구 공동주택과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

반도건설은 10월 용이구역 3블록에 109~238㎡ 4백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부고속국도 안성인터체인지를 차량으로 2~3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 용인 신봉구역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416의 9번지 일원에 개발되는 신봉구역은 총 546,227㎡ 규모로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수혜가 예상된다.

인근에 용인~서울간 고속국도(2008년)와 신분당선 연장구간(2014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광교산이 가까워 조망 및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은 신봉구역 1-2블록에 110~197㎡ 2백99가구를, 동부건설은 2, 3, 4블록에 109~175㎡ 9백44가구를 모두 12월에 분양한다.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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