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효과적인 제모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모법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2.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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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피부과 제모전문병원, "털이 많이 나는 이유는, 호르몬?"

[데일리경제]유난히 털이 많고 두꺼운 여성들이 있다. 이들의 일과는 아침 샤워 시 종아리, 팔, 겨드랑이를 면도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여성들은 보통의 여성보다 남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스트레스 및 불면에서 찾을 수 있다.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지면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고 남성 호르몬이 빈자리를 매꿰 털이 더욱 굵어지고 양이 증가한다.

또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의사 처방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털이 많아지는 원인이 되고, 간혹 다낭성 난소증후군 이나 내분비 질환으로 인해 나지 않아야 할 곳에 털이 나는 경우도 있다.

로즈미즈네트워크 수원점 장안구피부과 백귀숙 원장은 "아무리 면도를 해도 그때뿐 금세 털이 자라고 면도를 할수록 더 두꺼워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면도를 한다고 털이 두꺼워 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털의 단면이 눈에 띄게 보이게 되기 때문에 털이 두꺼워진다고 느끼는 것인데, 문제는 잦은 면도는 면도날에 의한 미세한 피부의 상처들을 남길 수 있고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면도뿐 아니라 왁싱, 제모크림 등도 털 제거와 동시에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모낭염, 색소침착 등 부가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면서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고 거의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이저 제모는 검은색 모낭만 공격, 파괴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일정 횟수를 받게 되면 80~90% 정도 털이 감소하므로 자가 제모가 거의 필요 없다"고 전했다.

이처럼 털이 갑자기 많아짐과 동시에 신체의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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