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관리'...여름보다 신경 써야
겨울철 '피부 관리'...여름보다 신경 써야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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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피부과 황미원 원장 "민낯 가꾸는 법, 보습이 최우선"

[데일리경제]민낯이 예쁜 미인을 진짜 미인으로 여기는 분위기는 낯설지 않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두껍고 진한 스모키메이크업이 각광받았지만, 요즘은 화장을 안 한 듯 피부를 드러내는 화장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고운 피부를 타고난 이들은 뜻하지 않은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늘어난 모공과 칙칙한 잡티 등으로 민낯은 고사하고 결점 커버도 힘든 이들은 고민에 짜증까지 더한다.

특히 쌀쌀한 겨울에는 얼굴이 쉽게 건조해져 허연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고, 자외선에 대한 경계심이 풀려 잡티가 생기는 경우가 잦다. 그로 인해 겨울철 피부 관리는 여느 계절보다 중요한 것이다.

로즈미즈네크워크 강동구피부과 황미원 원장은 "겨울철 미인으로 거듭나려면 보습이 최우선이다. 날씨가 건조해 지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기가 쉬워져서 보습제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면서 "보습제 선택 시 피부 상태에 알맞은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지성피부라면 수분의 함량이 많고 유분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알맞고 건성피부라면 유분이 포함돼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분은 수분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도 겸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도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야외활동이 적지만 자외선 방출이 없는 것은 아니며, 특히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 쌓여있는 눈에 반사돼 피부에 흡수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면 일상화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피부과를 찾아 메디컬스킨케어를 꾸준히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자가 관리로 피부에 보충할 수 있는 영양 및 수분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좀 더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이온자임관리와 같은 재생관리를 받는 것도 좋다. 이는 고농축 비타민을 초음파를 통해 진피층까지 흡수시키는 관리로, 피부의 재생과 보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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