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및 분양가 경쟁력 갖춘 미분양
개발호재 및 분양가 경쟁력 갖춘 미분양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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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및 분양가 경쟁력 갖춘 미분양

9월부터 청약가점제와 수도권 민간, 공공택지 전매제한 기간이 확대되면서 청약통장 사용이 신중해지는 추세다. 특히 가점이 낮은 청약통장 보유자나 유주택자들은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은 미분양 아파트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거나 교통, 개발호재를 갖춰 내집마련 용으로 손색이 없는 미분양 단지를 추천한다.

▶ 서울

구로구 고척동 50-1번지에 지난 5월 C&우방이 20층 4개동 총 1백80가구 규모로 109㎡를 공급했다. 이중 저층을 중심으로 43가구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 1호선 구일역이 차로 10분 거리로 고척시장과 롯데마트, 애경백화점, 신도림테크노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고척 2, 3, 4구역 재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주거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입주는 2009년 11월.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서대문구 북가좌동 75번지 일대에 46㎡~142㎡ 3백62가구(일반분양 1백25가구)를 공급했다. 이중 109㎡는 2가구, 142㎡는 6가구가 남아있다. 가재울1구역을 재개발한 곳으로 가재울 뉴타운, 수색증산 뉴타운 개발과 경의선 복선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는 곳이다. 중도금 60% 중 20%를 잔금으로 이월시킬 수 있어 그만큼 대출 이자 부담이 적다.

삼성물산은 지난 8월 성북구 길음동 612-10번지 일대에 79~142㎡ 1천4백97가구(일반 2백9가구)를 공급했다. 길음8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길음뉴타운 초입에 위치해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42㎡ 6가구 정도가 남아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말 양천구 신월동 197-2번지에 106㎡ 단일타입으로 구성된 1백20가구를 공급했다. 아직 1, 2층 저층 위주로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다.

3.3㎡당 분양가가 1천19만원으로 최근 분양된 신월동 수명산SK뷰(1천6백만원), 롯데캐슬(1천2백56만원)에 비해 저렴하다. 칠성연립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서울지하철 5호선 화곡역, 까치산역, 신월인터체인지를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5월 입주.

대림산업은 중구 황학동 2523번지에 109㎡~169㎡ 2백63가구를 공급했다. 현재 139㎡~169㎡가 타입별로 1~5가구씩 총 16가구 남아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왕십리 뉴타운, 동대문 운동장 개발 등 주변에 지역 개발 호재가 있다. 2010년 3월 입주.

▶ 신도시, 경기도

신도시 동탄에도 아직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다. 서해종합건설이 지난 6월 분양한 주상복합으로 18-4, 15-2, 23-6블록 3개 단지에 각각 6가구, 8가구, 3가구 등 모두 17가구가 남아있다. 타입별로 저층 1, 2개 물량씩 남아있는 셈.

동탄신도시 중심인 중심상업지역 내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각종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조망권이 탁월하다. 현재는 경부선 병점역, 세마역을 이용할 수 있고 기흥인터체인지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782-3번지에 112㎡~182㎡ 4백53가구를 분양했다. 이중 타입별로 8~26개씩 46가구 정도의 미분양이 남아있다. 대부분 저층 물량. 최근 분양해 계약이 마감된 오남읍 푸르지오가 3.3㎡당 7백85만원. 112㎡의 경우 푸르지오가 3.3㎡당 30만원 가량 저렴하다.

중도금을 최대 70%까지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09년 7월.

금강주택은 남양주 진접지구 9블록에 지난 8월 112㎡ 7백90가구를 공급했다. 3.3㎡당 분양가가 7백60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최근 진접지구 분양단지들 중에서는 중간 수준이다. 다만 10년 전매제한에 해당된다.

112A㎡가 1백73가구, 112B㎡가 1백5가구 남아있다. 진접지구는 2008년 12월 서울 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서울지하철 4, 8호선이 연장 논의 중인 곳이다.

GS건설은 부천시 송내동 409-3번지에 79㎡~155㎡ 4백36가구를 공급했다. 이중 106㎡ 1~2층 4가구, 149㎡ 38가구, 155㎡ 14가구 총 56가구 정도가 남아있다. 106㎡는 1, 2층만 남아있지만 149㎡, 155㎡는 중간층 물량도 남아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30%는 이자후불제다.

현대산업개발은 용인시 서천동 325-2번지에 149㎡~169㎡ 2백43가구를 공급했다. 이중 149㎡가 10가구, 169㎡는 5가구가 남아있다. 모두 1~4층 물량.

3.3㎡당 분양가는 1천2백78만~1천3백14만원으로 수원 영통통 기존아파트 시세인 1천3백91만원보다 저렴한 편. 계약금 10%와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다.

▶ 인천광역시

보미종합건설은 지난 5월 인천 서구 당하지구 19블록에 109~155㎡ 2백16가구를 공급했다. 현재 109㎡~146㎡가 1, 2가구씩 남아있는 상태.

3.3㎡당 분양가가 8백6만~9백22만원으로 2006년 이후 입주한 서구 기존 단지 99㎡~128㎡ 8백24만원, 132㎡~161㎡ 9백48만원보다 낮은 편. 중도금 40%가 이자 후불제로 융자받을 수 있고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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