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미국항공우주국)은 2일(현지시간) 슈퍼미생물과 관련된 우주생물학적 중대발표를 했다.
나사에 따르면, 지구 생물학자인 펠리사 울프 사이먼 박사 연구팀은 2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모노 호수에서 채취한 박테리아를 6대원소가 아닌 비소를 기반으로 한 배양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그동안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비소와 같은 독성분 속에서도 살 수 있는 새로운 슈퍼 미생물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생존이 희박한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외계 생명체의 존재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나사의 중대발표 공지가 나간이래 외계 생물체 발견이 아니냐는 호기심이 나오면서 인터넷등은 한바탕 소동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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