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ACE '오빠가 미안하다'…"서두원 옛 첫사랑 담아"
2FACE '오빠가 미안하다'…"서두원 옛 첫사랑 담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1.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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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번 주 핫이슈는 단연 투페이스(2FACE)다. 그룹 결성 소식에 연이어 터진 음원 유출 사고부터 정식 데뷔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단숨에 인기를 흡수하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오빠가 미안하다'의 숨은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을 작사·작곡한 오성훈이 그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성훈은 노기태의 오랜 친구로, 서두원의 절친한 동생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빠가 미안하다'는 서두원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슴 절절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두원과 식사를 마치고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가던 중 우연히 '오빠가 미안하다'를 듣고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와 비슷하다며 리메이크를 부탁했다. 이곡은 2008년 앨비스라는 가수가 부른 곡으로, 리메이크 작업을 거치며 서두원의 이야기로 가사를 수정했다"고 상설했다.

원곡에서는 '너만 괜찮다면 나를 받아줘. 예전처럼, 예전보다 더 많이 잘할게. 많이 힘들게 해서 오빠가 미안하다. 나 없으면 못 사는 너의 맘도 모르고 가장 힘든 날에 널 떠나온 나를 용서해줘'라는 가사로 재회와 용서를 담은 내용이지만, 리메이크곡에서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야 돼. 네가 있어 행복했던 날 기억해. 사랑해. 널 사랑해. 그 동안 못한 말. 사랑한다는 그 말 해주지 못하고 널 떠나온 나를 용서해줘.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내용으로 회상과 행복을 바라고 있다.

투페이스는 '오빠가 미안하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음원을 차례로 공개하며 올 겨울 음반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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