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방한 전격 취소..한미군사훈련때문인듯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방한 전격 취소..한미군사훈련때문인듯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1.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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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이 하루 남겨놓고 전격 취소됐다.

외교통상부는 당초 26(금)일부터 27(토)일까지로 예정되었던‘양제츠(楊潔篪, Yang Jiechi)’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이 중국측 일정상의 이유로 연기됐다고 밝히고, 양 부장의 방한 시기와 관련해서는 추후 양측간 협의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후 방한예정이던 양 외교부장의 방한연기가 한미군사훈련에서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서해안에 진입하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인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 한·미 외교국방장관급 회담에서 발표한 ‘일련의 연합훈련 실시’의 일환으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군 해상전력과 미국의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한반도 서해상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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