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FIFA 월드컵 후원 연장한다"
현대·기아차 "FIFA 월드컵 후원 연장한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1.24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4일 "2018년, 2022년 월드컵을 포함해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FIFA 후원 연장을 통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뿐 아니라 2018년, 2022년 월드컵까지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FIFA가 주관하는 각종 축구 발전 프로그램 및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기아차는 1999년 FIFA와 첫 인연을 맺은 후, 3번의 월드컵을 포함해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공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훌륭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셉 블래터(Joseph S. Blatter) FIFA 회장은 "FIFA는 진정으로 축구를 이해하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기아차와 축구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공유해 왔으며, 이런 현대·기아차가 2018년, 2022년 월드컵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FIFA 월드컵은 세계 최고 단일종목 스포츠대회로, 4년마다 각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국가별 축구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에, 현대·기아차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