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위해 '금연·금주' 필수
탈모 예방 위해 '금연·금주' 필수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1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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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은 찾은 이들은 기본적으로 금연과 금주를 권고 받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담배, 술과 탈모의 연관성에 대해 "담배는 두피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모낭세포에 악영향을 줘 탈모를 악화시키고, 술은 신체 전반의 컨디션을 저하시켜 탈모가 심화되는데 일조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7년 Arch Dermatol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운 적이 있거나 피고 있는 사람은 담배를 한 번도 피지 않은 사람보다 중등도 이상의 탈모가 될 가능성이 1.7배 높고,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 가능성이 2.34배 높다.

또한 술은 그 자체로는 직접 관계가 없지만, 이미 두피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모발이 많이 빠질 수 있다.

오 원장은 "국내 모임에서는 술이 빠지지 않으며 특히 연말연시 모임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낮에는 일로 피곤하고 밤에는 술로 피곤한 생활이 계속되면 컨디션이 떨어지는데 이것만으로도 평소보다 모발 빠지는 개수가 많아질 수 있다"면서 "탈모를 위한 첫 단계는 금연과 금주이다"라고 강조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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